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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동화는 어디까지 맡기는 걸까요
블로그 한 편이 나오기까지는 일곱 단계쯤 거쳐요.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고, 초안을 쓰고, 이미지를 넣고, 올리고, 검색 엔진에 알리고, 성과를 보고 다음 주제를 정해요. 블로그 자동화 프로그램마다 이 중 어디를 맡아 주는지가 달라요.
글쓰기 AI는 초안 쓰기 한 단계를 빠르게 해 줘요.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건 사실 주제 정하기와 꾸준히 올리기인데, 그 두 단계가 남아 있으면 몇 주 뒤에 다시 멈추기 쉬워요. 자동화를 고를 때 먼저 볼 건 글 솜씨보다 맡길 수 있는 단계의 수예요.
- 주제를 어디서 가져오나요. 내가 키워드를 넣어야 하는지, 실제 검색어나 AI 답변을 보고 골라 주는지
- 출처가 붙나요. 숫자와 주장에 근거 링크가 없으면 검색 엔진도 AI도 믿을 만한 글로 보지 않아요
- 어디에 올라가나요. 내 도메인인지, 남의 플랫폼인지
- 올린 뒤를 보나요. 색인됐는지, 어떤 검색어로 노출됐는지 알려 주는지
네이버 블로그 자동 포스팅 전에 확인할 것
블로그 자동화를 찾는 분 중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자동으로 올려 주는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편해 보이지만 남의 플랫폼에 프로그램으로 글을 대량으로 올리는 건 그 플랫폼의 운영정책에 걸릴 수 있어요. 노출이 줄거나 계정이 제재를 받으면 그동안 쌓은 글도 함께 묶여요.
쓰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 운영정책에서 자동화 프로그램과 반복 게시에 대한 항목을 먼저 읽어 보세요. 그리고 비슷한 글이 반복되지 않는지, 글마다 다른 정보가 들어가는지 확인하세요.
어디에 올리느냐가 결과를 갈라요
같은 글이라도 어디에 올리느냐에 따라 닿는 곳이 달라요. AI가 인용한 출처 7만 건을 사이트별로 나눠 보니 네이버, 유튜브, 티스토리 같은 큰 플랫폼을 다 합쳐도 20.8%였고, 79%는 개별 회사의 자기 사이트였어요.
엔진마다도 달라요. Perplexity는 인용의 24.3%가 네이버 블로그였지만 ChatGPT는 0.1%였어요. 네이버 블로그만 운영하면 ChatGPT 답변에는 거의 닿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내 도메인에 쌓인 글은 계약이 끝나거나 프로그램을 바꿔도 그대로 남는다는 장점도 있고요.
79%AI가 인용한 출처 중 개별 회사의 자기 사이트가 차지한 비중이에요. 플랫폼 전체를 합쳐도 20.8%였어요.
자동으로 쓴 글에서 봐야 할 품질 기준
자동화된 글이 검색에서 밀리는 건 대개 AI로 써서가 아니라 내용이 비어 있어서예요. 다음 다섯 가지가 들어가 있는지 샘플 글 몇 편으로 확인해 보세요.
83%무료 진단을 받은 한국 사이트 중 글에 올린 날이나 고친 날을 적어 두지 않은 비율이에요.
- 제목이 검색하는 말 그대로인지. 궁금증만 자아내는 제목보다 "강남 임플란트 가격 비교"처럼 찾는 말이 앞에 오는 제목이 검색에 잡혀요
- 소제목 바로 아래 첫 문장에 결론이 있는지. 검색 결과의 답변 상자와 AI 답변이 이 문장을 가져가요
- 숫자와 주장에 출처가 붙어 있는지
- 글마다 올린 날짜와 고친 날짜가 있는지. 진단한 사이트의 83%가 이걸 적어 두지 않았어요
- 구조화 데이터가 붙어 있는지. 글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을 정해진 형식으로 표시해 두면 검색 엔진이 짐작하지 않아요
자동화해도 사람이 맡아야 하는 일
자동화가 잘 돌아가도 사람이 봐야 하는 부분은 남아요. 가격, 영업시간, 진료 과목처럼 회사만 아는 정보는 처음에 정확하게 넣어 두고, 바뀌면 고쳐 줘야 해요. 자동화는 넣어 준 정보를 바탕으로 쓰기 때문이에요.
의료, 금융,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규정이 있는 업종은 특히 처음 몇 주 동안 발행 전에 글을 읽어 보는 게 좋아요. 자동 승인을 끄고 시작해서 글의 결이 맞는지 본 다음 켜는 방식을 권해요.
BaRam의 블로그 자동화는 이렇게 돌아가요
BaRam은 주제 정하기부터 성과 확인까지 일곱 단계를 모두 돌려요. 먼저 고객이 물을 만한 질문을 ChatGPT, Gemini, Perplexity에 매일 던져, 경쟁사는 나오는데 우리 회사는 빠진 질문을 찾아요. 그 질문이 다음 글의 주제가 돼요.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 출처를 모으고 초안을 써요. 초안을 채점해 모자란 부분을 보강한 뒤, 출처와 구조화 데이터와 올린 날짜를 붙여 브랜드 블로그에 올려요. 올리자마자 검색 엔진에 새 글이 있다고 알리고, 그 뒤로도 매일 재는 AI 답변 결과가 다음 주제를 정해요.
글은 브랜드 전용 블로그 주소에 쌓이고, blog.회사주소.kr 같은 내 도메인에 연결할 수 있어요. 워드프레스를 쓰고 있다면 연결해서 같은 글을 올릴 수도 있어요. 네이버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아요.